4박5일 간 머물렀습니다. 직원 분들의 친절함, 하코다테역이 가깝다는 점, 저렴한 가격 외엔 추천할 이유가 없습니다. 첫째, 방음이 그동안 겪어 본 일본의 호텔 중에서도 최악이었습니다. 옆방의 대화, 웃음, 환호성, 벽을 치는 소리에 잠을 편하게 잔 날이 없어요. 둘째, 지역 특성 상 강풍이 자주 부는데 난방시설이 오래되어 제 역할을 못 합니다. 난방 맥스로 틀어도 냉기가 사라지지를 않아요. 셋째, (방을 남쪽 빌딩으로 배정받은 경우 한정) 흡연실이 엘리베이터로 가는 통로에 있습니다. 밀폐된 시설이 아니고 대충 구색만 갖춰놓은 느낌이라 냄새며 연기가 흡연실 밖으로 다 나오구요, 덕분에 비흡연자임에도 시큼한 담배 쩐내를 매일 맡으며 다녔습니다. 넷째, 침대가 많이 단단합니다. 편하게 자기 힘들었습니다. 전체적으로 노후된 시설 자체가 모든 단점의 원인인 것 같은데, 진짜 가성비 하나만 보고 묵을 게 아니라면, 다른 숙소도 충분히 알아보기를 추천합니다. 여행의 피로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.